KTX 타고 떠나는 밀양-양산 힐링 주말여행, 알찬 일정 총정리

KTX 타고 떠나는 밀양-양산 힐링 주말여행, 알찬 일정 총정리

여러분, 서울에서 겨우 2시간 거리에 이런 힐링 여행지가 있었다니!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밀양과 양산으로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여행 좋아하는 은지입니다! 지난 주말에 무작정 KTX 타고 경상도로 훌쩍 떠났어요. 평소 유명한 부산, 경주만 가다가 이번엔 조금 색다르게 밀양과 양산을 연결해서 다녀왔는데요. 솔직히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완전 대박! 생각보다 훨씬 볼거리도 많고 힐링도 제대로 했답니다. 특히 평일 도시 생활에 지친 제게는 진짜 꿀 같은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제가 2박 3일간 다녀온 밀양-양산 여행 코스와 팁들을 낱낱이 공유할게요!

목차

KTX로 떠나는 밀양-양산 여행, 교통편 완벽 가이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밀양 필수 관광지 4 힐링과 액티비티의 천국, 양산 추천 명소 현지인만 아는 밀양-양산 맛집 총정리 효율적인 2박 3일 일정 짜기 & 꿀팁 계절별 방문 포인트 & 준비물 체크리스트

KTX로 떠나는 밀양-양산 여행, 교통편 완벽 가이드

여행의 시작은 역시 교통편 알아보는 거죠! 사실 처음에는 밀양이랑 양산이 KTX로 연결된다는 거 몰랐는데, 알고 보니 엄청 편하더라구요. 서울에서 밀양까지 KTX 타고 2시간 좀 안 되게 걸리고, 거기서 양산까지는 또 KTX로 30분 정도면 도착해요. 진짜 빠르죠? 운전하기 귀찮은 저 같은 사람들에겐 완전 꿀!

특히 주말에 떠나기 딱 좋은 게, 차 막히는 스트레스 없이 책 읽거나 경치 구경하면서 편하게 갈 수 있어요. 근데 한 가지 꿀팁은 미리미리 예약하는 거예요. 저는 출발 3일 전에 예약했는데, 인기 시간대는 거의 매진 상태더라구요. 특히 금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오후 시간대는 진짜 빨리 없어져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밀양 필수 관광지 4

밀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 여기 생각보다 볼 게 많네?' 했어요. 처음엔 반나절이면 다 볼 수 있겠지 싶었는데, 하루 종일 봐도 모자랄 정도로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역사 유적지부터 인스타 감성 가득한 명소까지! 제가 실제로 가본 곳들 중 꼭 가봐야 할 곳만 골라 봤어요.

명소	특징	입장료/시간	추천 포인트
영남루	한국 3대 누각 중 하나	무료 / 09:00-18:00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경치, 사진찍기 좋음
표충사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	₩3,000 / 08:30-18:00	조용한 명상, 단풍시즌 최고
삼랑진역 급수탑	등록문화재 제51호	무료 / 상시개방	철도 역사 느끼기, 인증샷 명소
트윈터널	폐터널 활용한 미디어아트	₩8,000 / 10:30-20:00	인스타 핫플, 실내라 날씨 상관없음

영남루는 진짜 안 가면 후회할 곳이에요. 밀양의 상징이기도 하고, 시원한 강바람 맞으면서 경치 구경하기 딱 좋아요. 저는 해 질 무렵 방문했는데, 석양에 물든 누각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일몰 시간에 맞춰서 가보세요!

힐링과 액티비티의 천국, 양산 추천 명소

밀양에서 KTX 타고 양산으로 넘어가면, 분위기가 또 확 달라져요. 밀양이 역사와 문화 느낌이 강했다면, 양산은 자연과 힐링, 그리고 약간의 액티비티까지! 제가 직접 다녀온 양산의 추천 명소들을 소개할게요.

양산 여행 꼭 가봐야 할 곳

• 통도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한국 불교의 중심지예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2,000~₩9,000). 드넓은 경내를 거닐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아침 일찍 가면 더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 내원사 계곡: 여름에 가면 정말 최고예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어요. 트레킹 코스도 다양해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요. 주차료 ₩2,000만 내면 되니 가성비 굿!
• 에덴밸리 리조트: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겨울엔 스키, 봄가을엔 골프, 여름엔 워터파크까지! 가격이 조금 있지만(₩44,000~₩58,000) 하루종일 놀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할인쿠폰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 통도 환타지아: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가봐야 할 곳! 놀이공원도 좋지만, 저는 드림나이트 야간 빛축제가 진짜 예뻤어요. 오후 5시부터 발권하는 야간권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받을 수 있어요.

통도사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저는 3시간 넘게 둘러봤는데도 다 못 봤다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성보박물관은 꼭 들러보세요. 불교 문화재가 정말 잘 보존되어 있어요. 그리고 내원사 계곡은 여름에 정말 강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소리가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현지인만 아는 밀양-양산 맛집 총정리

여행의 반은 먹방이죠! 솔직히 말해서 밀양이랑 양산 가기 전에는 '거기 뭐 맛있는 게 있나?' 싶었는데, 완전 제 편견이었어요. 현지인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맛집들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특히 밀양 얼음골사과와 양산의 토종닭은 꼭 드셔보세요. 진심으로 추천해요!

재밌는 건 양산이랑 밀양이 약간 음식 스타일이 달라요. 밀양은 좀 더 전통적인 한식이 많고, 양산은 조금 더 다양한 음식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직접 맛보고 '오.. 이건 진짜 맛있다' 싶었던 곳들만 골라봤어요.

지역	맛집명	추천 메뉴	가격대	위치/특징
밀양	할매 추어탕	미꾸라지 추어탕	₩8,000~₩10,000	영남루 도보 5분/30년 전통
밀양	밀양 돼지국밥	돼지국밥, 수육	₩9,000~₩25,000	밀양역 근처/현지인 맛집
양산	통도사 사찰음식	산채비빔밥, 더덕구이	₩10,000~₩15,000	통도사 입구/건강한 한끼
양산	산골 토종닭	토종닭백숙, 닭볶음탕	₩35,000~₩45,000	내원사 근처/2~3인 추천

특히 밀양 할매 추어탕은 정말 강추해요! 제가 원래 추어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비린내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하고 담백해서 놀랐어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갔는데, 주변 테이블이 다 현지인들이더라구요. 언제나 현지인이 많은 집이 맛집의 기준이죠!

효율적인 2박 3일 일정 짜기 & 꿀팁

처음에는 '2박 3일이면 너무 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조금 부족했어요. 양산과 밀양 모두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제가 직접 다녀온 코스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고민해봤어요. 이것저것 많이 보고 싶은데 시간은 제한적인 분들에게 딱 맞는 일정이랍니다.

제가 다녀온 2박 3일 코스

1. 1일차 (밀양 도착일)
   • 오전: KTX 타고 밀양역 도착 → 짐 호텔에 맡기기
   • 점심: 밀양 돼지국밥에서 든든하게 한 끼
   • 오후: 영남루 관광 → 삼랑진역 급수탑 → 트윈터널 (인스타 인생샷 득템!)
   • 저녁: 호텔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2. 2일차 (밀양→양산 이동)
   • 오전: 표충사 방문 (아침 일찍 가서 한적하게)
   • 점심: 할매 추어탕에서 건강식
   • 오후: KTX 타고 양산으로 이동 → 통도사 관광
   • 저녁: 통도사 사찰음식으로 마무리
3. 3일차 (양산 마무리)
   • 오전: 내원사 계곡 트레킹 (아침 공기 최고!)
   • 점심: 산골 토종닭에서 원기회복
   • 오후: 에덴밸리 리조트 또는 통도 환타지아 즐기기
   • 저녁: KTX 타고 귀가

📝 시간 절약 꿀팁

1. 출발 전에 KTX 티켓은 양방향 모두 미리 예약하세요. 밀양-양산 구간은 매진되기 쉽습니다.
2. 밀양 관광지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요. 택시나 렌터카 이용을 추천드려요.
3. 통도사는 규모가 커서 최소 3시간은 잡으세요. 입구에서 지도 꼭 받아가세요!
4. 배낭여행이라면 양산역과 밀양역 모두 물품보관함이 있으니 활용하세요.

계절별 방문 포인트 & 준비물 체크리스트

밀양과 양산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요. 이번에 제가 간 건 가을이었는데, 단풍이 너무 예뻐서 진짜 행운이었어요! 하지만 겨울에 가도 설경이 멋지고,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계곡이 있으니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계절별로 준비물과 포인트를 잘 체크해두시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

• 봄 (3월~5월)밀양 영남루 주변과 양산 통도사의 벚꽃이 정말 예뻐요. 특히 4월 초~중순에 방문하시면 벚꽃 터널을 걸을 수 있어요. 봄비가 잦으니 접이식 우산과 방수 재킷은 필수입니다. 밀양 얼음골사과와 양산 딸기를 꼭 맛보세요!
• 여름 (6월~8월)내원사 계곡과 에덴밸리 워터파크가 최고의 피서지예요.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 계곡에서 놀 거라면 여벌 옷과 물놀이 신발을 챙기세요. 양산 토마토와 수박이 제철이니 꼭 맛보세요.
• 가을 (9월~11월)표충사와 통도사의 단풍이 압권이에요. 특히 10월 말~11월 초가 절정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가디건이나 얇은 점퍼를 챙기세요. 밀양 사과와 양산 배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니 현지 과일 드셔보세요.
• 겨울 (12월~2월)에덴밸리 스키장과 눈 덮인 통도사가 환상적이에요. 두꺼운 패딩과 장갑, 목도리는 필수! 트윈터널 같은 실내 관광지 위주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아요. 양산 딸기 하우스 체험도 겨울 한정 추천 코스입니다.

밀양-양산 여행 필수 준비물

• 편한 신발 (관광지 대부분이 도보 이동이 많아요)
• 보조배터리 (인스타용 사진 많이 찍다보면 배터리가 빨리 닳아요)
• 물병 (특히 트레킹이나 사찰 방문 시 목마를 수 있어요)
• 작은 수건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어요)
• 기본 상비약 (멀미약, 소화제, 진통제 등)

추신: 여행 갈 때 짐은 최소한으로 준비하는 게 좋아요. KTX 좌석에 큰 캐리어를 두기 부담스럽거든요. 배낭 하나로도 2박 3일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답니다! 근데 명소 인생샷 위해 예쁜 옷은 하나 챙겨가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인스타에 자랑하기 딱 좋은 장소들이 많거든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밀양과 양산 여행은 며칠이 적당한가요?

2박 3일 일정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밀양에 1박, 양산에 1박하면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1박 2일도 가능하지만, 밀양과 양산 중 한 곳만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통도사는 최소 3시간은 투자해야 제대로 볼 수 있으니 시간 배분에 신경 쓰세요.

Q 차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여행이 가능한가요?

가능은 하지만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밀양역과 양산역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시내버스가 있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일부 관광지는 직행 버스가 없어요.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역 주변 렌터카 업체나 택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표충사나 내원사 같은 곳은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편이에요.

Q 밀양과 양산 여행의 최적 시즌은 언제인가요?

봄(4월)과 가을(10-11월)이 가장 좋아요.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죠. 여름은 내원사 계곡과 에덴밸리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엔 에덴밸리 스키장과 눈 덮인 사찰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사계절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 언제 가도 좋지만, 무더운 7-8월과 혹한기인 1월은 피하는 게 좋아요.

Q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밀양의 트윈터널과 양산의 통도 환타지아가 아이들에게 인기 많아요. 트윈터널은 빛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실내 공간이라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통도 환타지아는 놀이기구와 야간 빛축제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여름에는 내원사 계곡에서 물놀이도 좋고, 에덴밸리 리조트도 가족 친화적인 시설이 많아요.

Q 밀양-양산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밀양에서는 밀양 돼지국밥과 추어탕을 꼭 드셔보세요. 밀양 돼지국밥은 부산 돼지국밥과는 또 다른 맛이에요. 그리고 제철에는 밀양 얼음골사과도 필수! 양산에서는 통도사 주변 사찰음식과 토종닭이 유명해요. 특히 산골 토종닭은 육질이 쫄깃하고 국물이 진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맛집이에요.

Q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것이 좋을까요?

밀양은 역 주변에, 양산은 통도사 인근이나 웅상지역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아요. 밀양역 주변은 모텔과 비즈니스 호텔이 많고, 영남루 근처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있어요. 양산은 통도사 근처에 템플스테이나 한옥 펜션도 있어서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추천해요. 에덴밸리 리조트에 묵으면 레저 활동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마무리 인사

이렇게 제가 다녀온 밀양-양산 여행기를 모두 공유해드렸어요. 솔직히 처음엔 기대 안하고 갔는데, 돌아오는 KTX 안에서 '아, 진짜 좋은 여행이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이런 곳들이 더 유명하지 않은지 의아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지금까지 제 블로그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혹시 질문이나 나만의 추천 장소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특히 현지인분들의 숨은 맛집이나 명소 정보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다음에 진주와 하동을 연결해서 또 다른 경남 여행을 계획 중인데요, 이것도 좋은 추억 만들어서 여러분께 들려드릴게요! 모두 행복한 여행 되세요~ 그럼 다음 여행기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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